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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마플리의 종합정보 블로그입니다!
영화 택시운전사 간략 리뷰


오랜만에 영화를 봤는데, 택시운전사다. 아는 분들은 다 알겠지만 대표적인 5.18영화로 올해 처음으로 1000만 관객 돌파가 유력한 영화이다. 군함도가 유력할 것같았으나, 스크린수 독점 이슈와 선악 설정의 잘못(한국 내부갈등으로 묘사)으로 600만에서 고꾸라져버렸다. 영화비교는 간단하게 하고~

내용은 송강호(택시운전수)가 독일기자(이름은 모르겠다)한테 10만원(당시 서울 월세3개월치라고 하니 정말 큰돈이다)을 받고 광주에 갔다오는 내용이다. 외부인(서울사람/독일사람)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518의 모습을 묘사한다. 그래서 더욱더 공감이 갈 수 있었던 것같다. 아무이유없이 두드려맞고 학살당하는 모습.. 심지어 노인과 어린이들까지도 무차별적으로 몽둥이라고 구타를 했다. 이를 막기 위해 광주와 외부를 완전히 차단해 버렸다. 시외전화도 아주 작은 통로까지도.. 송강호와 독일기자도 빠져나가지 못할뻔 했으나, 군인의 묵인으로 겨우내 빠져나갈 수 있었다.(심지어 이는 실화였다. 연출이 아니라) 실제인지는 모르겠지만, 송강호도 사복군인에게 죽을 뻔했다가 독일 기자님의 도움으로 겨우 살아나갈 수 있었다.

흠이 있다면, 마지막에 광주택시들의 도움을 받아서 탈출하는 장면이다. 분명히 입구에서 막혔을텐데... 어떻게 빠져나와서 자동차액션(분노의 질주?)을 하게 되었는지 참으로 의문스럽다. 하지만 애초에 해피엔딩따위는 없었기에 크게 불편하지는 않았다. 또한 신파극없이 담담하게 객관적으로 참사를 묘사한 것이 더욱더 우리의 마음을 무겁게 했다.

그뒤로 독일기자와 운전기사와의 만남은 끝내이루어지지 않았다. 독일기자님은 당시 택시운전수(김사복)님을 만나려고 했지만, 자신이 주인공이 된 영화가 개봉되었는데도 아무 소식이 없었다. 죽었는지 살았는지도 모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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