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프로 10.5 리뷰(일주일사용기) : 총알 장전되셨습니까? iPad Pro 10.5 review
가전주부님이 리뷰를 하시는 아이패드 프로 10.5입니다. 아나운서출신이라 그런지 발음도 좋고, 목소리도 좋고~ 매력적이네요. 저도 태블릿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은 갤럭시탭s 8.4인데, 직전... 직전이래봤자 2~3년이나 지났네요. 뉴아이패드였습니다. 래티나 디스플레이를 아이패드 최초로 도입했는데, 발매즉시 예약을 하는 바람에 배송까지 3주나 걸렸습니다. 그래서 저희 부모님은 사기 당한거 아니냐, 필요없는데 왜 샀냐 등등 다양한 잔소리를 하셨습니다.
하지만 사진을 찍으니까 화질이 너무 좋은 겁니다. 9인치의 큰화면으로 찍으니까 실물크기로 나와버리니까 부모님도 사진하나는 인정한다고 하면서 그 비판이 사그라 들었습니다. 제동생도 해외여행갈때 빌려가는 등 역시 애플제품이 사진은 좋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물론 무게를 제외한 다른 분도 좋았으니가요.
아 이것을 보니 지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그냥 제대로 LTE버전을 사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와이파이를 쓰려면 에그나 티포켓파이 같은걸 써야되는데 속도도 느리고 가지고 다니기도 좀 불편해서 조금 갈등이 되네요. 하지만 지르게 되면 월 몇만원의 요금을 내야겠지요~ 지금 구입한 갤럭시 S7 약정도 1년이나 남았는데.. 약정 끝나면 더 좋은 아이패드가 나올테고 그때 좀 알아봐야겠습니다.
주사율 120Hz는 인정해야 됩니다 대부분은 60Hz인데, 120Hz라면 진짜 실사판으로 나온다고 보시면됩니다. 60Hz는 사람이 극적으로 잔상을 못느낀다고 보면되는데, 120Hz라면 진짜 부드럽게 나온다고 생각하면 되요.. 일반 아이패드와도 확실히 비교되는 수준입니다. 아이패드 매장에서 그 퀄리티의 차이를 느낄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애플은 퀄리티의 차이를 확실히 비싼 제품가격으로 채우는게 큰 특징입니다. 감성값 비싸게 받는게 특징이에요~ 하지만 애플특유의 고퀄리티에 제대로 빠지면 못 빠져나온다는 것도 특징이에요. 아 사고 싶다는 생각이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