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8월 30일 수요일 방송된 라디오스타 '염전에서 욜로를 외치다'편에서는 염전(김생민/김응수), 욜로(조민기/손미나)가 출연했습니다. 그 시끄러웠던 편입니다. 김생민을 김구라가 엄청나게 공격했다가 욕을 먹었습니다. 김생민에 대한 김구라의 예의없는 모습이 문제였던 겁니다. 김구라는 자신과 다른 삶을 사는 사람, 김생민 같은 사람에 대해 이해하려는 모습을 보이려고 하기보다는.. 그냥 이상한 사람 취급 한겁니다. 그래서 화가나는 것은 당연합니다.
하지만 소수의견으로는 원래 김구라가 그렇고, 라스가 그런데 왜 과민반응이냐 하는 반응도 있었습니다. 라디오스타와 김구라는 즉시 사과했고, 김생민도 그만하라는 말을 그의 유행어(스튜피드/그레잇)을 사용해 재치있게 표현했습니다. 좋은 쪽이든 나쁜 쪽이든 김생민 자신이 중심이 되었으니말이죠..
다른 멤버들도 좀 특이한 경우가 많았는데, 다행히 묻힌 듯하네요... 조민기같은 경우는 욜로를 운운하면서 확 지르는 모습이 왜저러나 싶었는데... 염전쪽에 가까운 저로서는 욜로인들이 이해가 가지 않네요. 취미도 블로그같은 돈 안 드는 취미만 가지는 저로서는 좀 이해가 안가기는 합니다.
조민기는 사진작가로도 유명합니다. 느낌있고 멋있는 사진을 잘 찍더라고요. 흑백사진이나 봤을때 임팩트가 있는 사진 등 멋진 사진이 많이 있더라고요. 그와중에 김구라는 난데 없이 이광기를 소환해서 사진을 비싸게 샀다가 투덜댑니다. ㅋㅋㅋ
손미나는 여행 중심으로 욜로를 즐깁니다. 결혼한줄 알았는데, 미혼이라더고요~ 보통 프리 전후로 해서 많이 결혼하던데.. 하여튼 즐기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손미나하면 스페인을 빼놓을 수 없죠.. 오늘도 옷스타일이 정열적인 라틴 스타일에 가깝네요.
김응수는 짠돌이 아저씨의 전형을 보여줍니다. 애들이랑 워터파크를 갔다가 가격을보고 깜놀해서 돌아오는 모습이 놀랐네요. 당연히 애들은 울고불고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1인당 6만8천원이라는 가격을 감당할 수 없었기 때문이죠.. 워터파크를 옛날 수영장과 비슷하게 생각한게 착오였습니다.
짠돌이인생(김생민/김응수)과 욜로인생(조민기/손미나) 정답은 없는 것같습니다. 너무 극단적이기만 하지 않으면 상관없으니까요.. 부모님도 저보고 여행좀 가라고 하는데, 저는 별로 내키지가 않습니다. 아끼는 것 이전에 저는 여행 자체를 그렇게 썩 좋아하지 않습니다. 좋아하지도 않는데, 돈을 낭비할 것까지는 없잖아요. 오랜만에 라스를 봤는데, 여전히 재미있네요^^ 매주 챙겨봐야겠습니다.
